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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일지

[부업일지_1] 2021년 3월 27일

clearwater 2021. 5. 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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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돈에 대해서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올해로 30대에 접어들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얼마 안되는 재산을 보고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월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월급 외 수당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객관적으로 현재 상황을 파악하였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 건설현장 일용직 잡부 일이었다. 소위 '노가다'라고 부르죠.

 

노가다의 장점은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1) 꼭두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것. 오전 5시 정도

2) 몸이 고되다. 일반 아르바이트 보다 힘들다. 운이 좋을 경우 무난한 곳에 걸릴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복불복이기 때문에..

입니다.

 

그래도 30대 때 까지는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몸 쓰는 일 하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직장 일이 너무 힘들지 않는다면야...ㅠ

 

하지만 향후 다양한 부업을 알아보면서 노가다 보다 시간 대비 효율이 좋은 일이 있는 지 알아 봐야겠네요.

새벽에 도착한 현장의 모습입니다. 건축 자재들이 널부러져 있죠.

오늘의 메인 작품입니다. 포크레인 기사 아저씨가 이 돌을 쌓아야 하는데 저는 수신호로 정확한 위치에 돌이 위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일이었습니다. 난이도 상입니다. 제가 수신호 주는 것을 잘 못해서 결국 사장님이 대신 해주셨지요ㅠ

그리고 땅 파는 일도 했습니다. 물이 통하는 곳이 흙으로 덮여 있었는데 이를 삽으로 다 퍼내는 일이었는데 이게 더 쉽고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첫 일당을 받았는데 120,000원 10% 제해서 108,000원을 손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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